금강미디어스쿨 학생들이 지난 21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수현 대변인을 만난 후 기념촬영 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금강미디어스쿨 학생들이 지난 21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수현 대변인을 만난 후 기념촬영 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공
[공주] 공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구수환 PD와 함께하는 금강 미디어스쿨을 청와대와 여의도 KBS 본사에서 현장수업으로 진행했다.

공주정명학교에서 10월부터 5회 운영해 온 구수환 PD의 열강에 이어 지난 21일 학생들과 함께 오전에는 청와대, 오후에는 KBS에서 언론인에 대한 큰 꿈을 그리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이 고장 출신 박수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의 특별 초청으로 청와대 특별 관람의 행운을 얻은 금강미디어 스쿨 28명의 참여 학생들은 청와대 곳곳을 호기심 가득한 눈길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누비며 장래 희망을 더욱 크게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오후 KBS 본사 구내식당 점심식사 후 이어진 KBS 현장수업에서 학생들은 말 그대로 장비, 시설 뿐 아니라 아나운서, 기자, 연예인 등 다양한 방송인과 함께 생생한 현장을 느끼고 체험하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공주여고 유혜수 학생은 "우리 모두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일깨워 주려는 구수환 PD의 마음을 이번 현장수업을 통해 또 한 번 읽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주 교육과장은 "구수환 PD의 교육기부로 이뤄진 금강 미디어스쿨을 11월 26일 7회로 종료하게 되지만 내년에도 공주 지역 학생들의 큰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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