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밥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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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괴산군이 소비자들에게 청정괴산 농산물과 건강한 장수밥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장수밥상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정성스런 상차림에 괴산의 상징인 까치를 모티브화해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고 건강의 길함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적용했다.

군은 추후 장수밥상 선정업소에 장수밥상 브랜드 디자인을 입혀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장수밥상 신청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대표 음식과 밑반찬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자라들깨탕, 장수시래기어탕 등의 장수밥상을 완성했다.

특히, 예로부터 건강 장수음식으로 칭해왔던 용봉탕의 대중화를 위해 뚝배기 한 그릇에 맛과 영양을 더한 자라들깨탕과 기존 영양어탕에 비타민의 보고인 시래기를 첨가해 한층 더 깊은 맛을 낸 장수시래기어탕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청국장정식, 한우곰탕, 삼계탕 등에는 우리 장을 활용한 특제 소스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미 개발된 장수밥상 메뉴인 올갱이전골, 비빔밥 등이 괴산을 대표하는 장수밥상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간편한 조리법과 레시피를 보완해 개발·완성하겠다"며 "여성들의 성인병 예방과 항산화·항암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브로콜리순을 이용한 김치를 괴산의 장수김치로 특화·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에 브로콜리 순 김치를 특허출원 등록한 바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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