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보건소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 15개소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등 548명을 대상으로 `4분 깍지의 기적 어린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심장 정지로 안타깝게 사망하는 환자의 수를 줄이고, 어린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심폐소생술 이론 및 동영상 시청, 의식 확인 방법, 119 신고 방법, 가슴 압박방법, 심폐소생술 인형 애니(ANNE)를 통한 실습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며 "상설 교육장 운영으로 내 가족과 이웃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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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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