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2월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계파정치를 철저하게 배격해야 한다고 강조해 시선을 모은다.
한국당 초선의원 14명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당의 혁신에 뜻을 같이하는 우리는 계파주의 배격을 천명한다"면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이런 계파정치의 징조가 나타난다면 단호히 배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선의원 대표로 성명을 발표한 이은권 의원은 "우리당은 그간 계파정치와 패거리 정치로 정당정치와 민주정치를 왜곡시키고 정권까지 빼앗겼다"면서 "우리당은 다시 태어나기 위해 계파정치 청산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고 그 과정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회복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유민봉, 곽대훈, 김성훈, 김성태(비례), 김순례, 김종석, 송석준, 윤상직, 정종섭, 정유섭, 최교일, 추경호 의원이 참여했다.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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