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지역민의 지적 갈증 해소를 위해 명사를 초청, 인문학 특강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8일 저녁 7시 군립중앙도서관 4층 1강의실에서 `KBS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의 출연자로 유명세를 떨친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군립중앙도서관이 올해 마련한 첫 번째 특강으로, 군은 지난해에도 성우 배한성 씨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을 갖는 등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마련하며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인문학 특강에서는 신병주 교수가 `세종이 꿈꾼 세상`이라는 주제를 선정, 조선왕조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의 삶과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24일까지 군립중앙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고 수강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태안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센터 지식정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강의를 개설했다"며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시간이 될 이번 인문학 특강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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