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지난 20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안면 월산리 소랭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소랭이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정안면 월산리, 대산리, 내산리, 문천리, 산성리 주민의 복지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7년 간 국비를 포함한 총 70억원이 투입돼 소랭이활성화센터 및 마당, 황토찜질방, 산책로, 전망대, 숲 하늘길, 알밤학습장 등이 조성됐다.

오시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랭이권역의 잘 갖춰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소랭이마을, 농어촌인성학교 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머무르다 갈 수 있는 성공적인 농촌권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운영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소랭이권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소랭이권역은 활성화센터 방문객 및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연평균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충남에서 대표적인 활성화 권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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