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두드림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1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두드림학교 운영교(초) 교감,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두드림(Do-Dream)학교는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학교, 정책 사업 간 소통해 학생 중심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학교이다.

도내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두드림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52곳, 고등학교 22곳 등 103곳이 지정됐다.

두드림학교는 단위학교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다면적인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학부모 상담이나 학습장애 치료, 학습상담, 돌봄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펴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두드림학교 운영사례 및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보완점과 개선점 등 의견을 2018학년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태연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두드림학교 지원을 통해 기초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보살피고 있다"며 "이번 역량강화워크숍을 통해 내년도에는 기초학력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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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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