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산면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14회 충청서도대전에서 참가한 작품 모두가 입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 용산면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14회 충청서도대전에서 참가한 작품 모두가 입상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서예교실 수강생 9명이 제14회 충청서도대전에서 11건의 작품을 응모해 참가한 작품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승호(73) 씨가 행서부문에서, 심재윤(57) 씨가 예서부문에서, 엄경화(58) 씨가 해서부문에서 각각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김옥화(72)·박인하(65)·배재필(63) 씨가 해서부문에서, 김준환(73)·강미량(50)·박인하(65)·엄경화(58) 씨가 예서부문에서, 이상근(71) 씨가 행서부문에서 각각 입선을 수상했다.

용산면 서예교실은 박병선(75) 선생 지도 아래 16명의 회원이 매주 목요일 용산면 복지회관에서 서예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입상작은 오는 12월 13일 대전광역시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5일간 대중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김준환 서예교실회장은 "서예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 많이 참석, 같이 서예를 배울 수 있도록 수강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서예교실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서예교실은 주민의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군내에서도 모범 서예교실로 뽑히고 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