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순례 국회의원, 장애인단체총연맹(이병돈 공동대표), 서울시 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는 장애인복지행정, 이동편의, 문화여가 등 5개 영역에서 61.81점을 받아 전국 평균 48.91점을 크게 앞섰다. 특히 지자체 우수사업 중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소아중증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는 소아낮병동 사업과 휠체어 충전을 지원사업 등 장애인고용 일자리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 이미자 장애인복지과장은 "전국에서 장애인복지수준이 높게 평가 된 것은 장애인 당사자 및 관련 단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장애인복지에 대한 책임 강화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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