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4만의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지역특성에 맞는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1일자로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출산장려금 지원과 전입세대 및 전입대학생 지원 등 인구증가 지원정책에 대한 개선방안과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군민의견 수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인구유입을 위해 지역 축제 및 행사장 등을 찾아 살기 좋은 괴산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현장에서 설문지 작성 및 의견수렴을 통해 각종 인구정책 추진 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전입지원 시책 확대·발굴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유기농업군 괴산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말 기준 군 인구는 3만 8973명이었다"며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며 특히 오는 12월말 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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