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오는 24일 계룡대 야구장에서 전국 87개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돼 다음달 9일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계룡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계룡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9일간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펼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리틀야구대회는 야구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으로서의 야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 하는 전국대회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주역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룡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팀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를 포함한 임원, 학부모 등이 9일간 계룡시를 찾아 지역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가 우리나라 야구 꿈나무 육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온 어린 선수들이 평소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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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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