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6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2017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지난 16일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2017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2017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읍·면별 집중 수거기간을 갖고 지난 16일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해 하반기에만 721t이 수거됐다.

올해 상·하반기 총 1221t을 수거하며 역대 최대의 수거성과를 거뒀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재활용품별로는 폐비닐이 822t으로 가장 많이 수거됐으며, 고철류 158t, 유리병류 85t, 고지류가 76t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농폐기물인 폐비닐과 농약 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폐지나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각해 수집량에 따라 수거보상금이 지급되면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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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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