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읍·면별 집중 수거기간을 갖고 지난 16일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해 하반기에만 721t이 수거됐다.
올해 상·하반기 총 1221t을 수거하며 역대 최대의 수거성과를 거뒀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재활용품별로는 폐비닐이 822t으로 가장 많이 수거됐으며, 고철류 158t, 유리병류 85t, 고지류가 76t 수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농폐기물인 폐비닐과 농약 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폐지나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각해 수집량에 따라 수거보상금이 지급되면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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