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남지역 저소득가구 4000세대·소규모복지기관 313개소에 11억 500여만 원의 월동난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지역 4000세대에 가구당 20만 원씩 총 8억 원, 지자체 등에서 월동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소규모 생활시설 313개 기관에 최저 80만 원부터 최고 120만 원까지 총 3억 5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것 같다"며 "지원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깊어진 시름을 덜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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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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