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국빈 방한은 양국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져 의미가 있으며, 특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는 첫 한국방문"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양 정상은 25년간 양국 관계 발전 현황을 점검·평가하고 교역·투자·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회담은 정상 간 우의 증진과 지역 내 핵심 우방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실질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을 가진 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방한 기간 국회연설도 추진 중이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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