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회가 지난 18일 당진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충청연회가 지난 18일 당진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기독교대한감리회충청연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며 추운 날씨를 녹이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충청연회는 18일 오전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1만6800장과 쌀 600㎏, 연료비 520만 원, 장학금 500만 원 등 총 3388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 후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충청연회 유영완 감독을 비롯한 희망봉사단 500여 명이 직접 사랑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 42가구에 배달했다.

쌀과 연료비 등 후원금과 나머지 잔여 물품도 당진시 복지재단을 통해 당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충청연회의 적극적인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연회는 지난해 12월 10일 당진시와 `사랑의 기부 및 희망봉사단 협약`을 맺은 이후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상생의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차진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