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범죄 없는 도시 구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산시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범죄 없는 도시 구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산시
[서산]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가출아동을 빠르게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도시안전통합센터 관제실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 아동이 가출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자마자 행방을 추적했다.

16일 새벽 1시경 관제실에서 관제요원으로 근무 중인 김지영(48) 씨는 동문동 삼일상가 사거리 앞에서 가출아동과 비슷한 인상착의로 보이는 아동을 발견했다.

경찰은 가출아동의 아버지를 입회시켜 영상을 확인했고, 서부지구대 소속의 순찰차가 급히 출동해 가출아동을 귀가시켰다.

이 공로로 서산경찰서는 22일 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 2월 개소이래 절도, 데이트 폭력, 학생 간 폭력 등의 20여건의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등 범죄 없는 도시 구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광주 공보전산담당관은 "도시안전통합센터는 범죄와 각종 사건·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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