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기업의 일자리 수요와 지역 인재의 취업을 이어주는 `일자리발굴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운영된 일자리발굴단은 월·수·금요일은 각 읍·면을 순환하면서 구직자 등록과 상담을 진행하며, 화·목요일은 기업체 방문을 통해 수요 인력을 조사한다.

군은 기업의 생산성 저하를 해소하고 지역의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자가 생산·공급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기업 지원 시책을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와 함께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구직자 등록을 통해 일자리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농촌지역의 경우 이장 등 마을지도자를 통해 구직자를 발굴하며, 특성화고교 학생에게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구직 등록, 청년층 구직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으로 취업할 때까지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구직자로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규 유치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조사 분석하고, 사전 직업훈련을 통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일자리발굴단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 필요한 것을 얻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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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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