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와 관련해 16일 청주시교육지원청을 찾아 문답지 보관 실태를 점검한 뒤 "철저한 보안과 경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본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해 수능 연기에 따른 구체적 후속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수능 문답지 보안과 함께 수송 연기에 따른 인력관리와 운영예산 보완을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학사 일정 변경에 따른 학교 현장의 안정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수험생들이 안정을 회복, 차분하게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업과 생활지도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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