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승마장 교육시설에서 충남공무원교육원 연수생들이 승마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승마장 교육시설에서 충남공무원교육원 연수생들이 승마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 중인 홍성군승마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홍성군은 서부면에 위치한 승마장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된 승마장 교육시설은 면적 240㎡에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10월 완공됐다.

홍성군승마장은 지난 2012년 4월 문을 연 뒤 매년 이용객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승마장 이용객은 2012년 5500여 명에서 2013년 70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2014년 8000여 명, 2015년 8900여 명, 2016년 1만 200여 명 등이다.

이와 함께 충남공무원교육원은 제5기 힐링 과정을 처음으로 승마 체험과 연계해 지난 15일부터 3일간 이론교육 및 승마 강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승마를 통해 심신을 단련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이미 새로운 형태의 치유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승마장은 일반인·관광객 승마체험, 장애인 재활승마, 학생승마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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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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