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5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농업기술센터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청년과 여성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4)은 농업인력 확보 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청년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청년농업인 확보를 위해서는 지원대책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저리융자 지원 외에 시에서 마련하고 있는 대책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세계적으로 첨단 농업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미래 첨단 농업기술 연구 및 전파를 위한 부서가 신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성농업인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1)은 "여성농업인들에 대한 교육지원 등 관련대책이 보강돼야 한다"며 "올해 여성농업인에 대한 교육실적을 보면 교육횟수가 12회인데 비해 신청인원은 301명에 불과하다"고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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