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00만 인구 늘리기 종합계획 수립한 후 3월 인구정책 세부사업 로드맵 작성에 이어 이날 부서별 인구정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32개 부서의 55개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충북연구원이 청주시 인구영향검토를 평가해 효과가 우수한 9개 사업에 대한 분석과 인구영향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 설정, 청주시가 새롭게 도입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소개해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보고회라고 해서 사업의 추진현황만 보고 한다면 일반적인 보고회와 다를 바 없지만 이번 보고회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테마 보고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충북연구원의 분석과 조언으로 청주시 인구정책이 한발 더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도시를 상징하는 `100만`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도시`라는 키워드로 `100만 행복도시 청주`를 위해 일·가정 양립과 가사·육아의 양성평등 인식 보급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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