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는 기성세대와 젊은 국악인들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 밤 하늘을 수놓는다.
특히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를 시작으로 각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6곡의 협주곡이 야심차게 마련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협연자는 지난달 16일 오디션 과정을 거쳐 수많은 국악인재들을 제치고 선발된 우수한 실력의 학생들이다.
김규리(가야금·중앙대), 윤소현(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강태훈(거문고·한국예술종합학교), 유수민(해금·한국예술종합학교), 김예지(해금단국대), 김한솔·이재서·지용권·박민선 등으로 구성된 타악팀(타악·영남대) 등이 출연한다.
공연 후 난계국악단장(영동군 부군수)이 협연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어람` 공연은 협연의 주인공이 된 학생들에게 역량있는 국악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국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경험과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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