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장곡면 도산 2리가 충남형 정주환경 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는 낙후 소규모 마을에 귀농·귀촌인을 수용해 더불어 잘사는 시범마을을 조성, 모델화하기 위해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모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장곡면 도산2리는 지속적인 귀농인구 유입과 마을 자체적인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만 귀농인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더욱이 전체 가구의 70% 이상이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주택 리모델링, 청년 귀농인 쉐어하우스 신축, 마을경관개선 및 낙후 기반시설 정비 등을 위해 3년 간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된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정비, 귀농·귀촌인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외부적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이미지가 강화돼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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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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