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순회전시회가 독립기념관에서 14일 개막해 26일까지 열린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호국`과 `안보`를 소재로 육군이 개최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독립기념관에서 순회전시회를 갖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순회전시회에는 호국미술대전 대상작인 문봉식 작가의 `위대한 호령`을 비롯해 회화, 조소, 서예, 사진, 디자인, 문인화 등 다양한 부문을 망라한 총 73점의 입상작이 선 보인다. 순회전시회는 독립기념관을 거쳐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양구 인문학박물관에서 전시를 계속한다.

한편, 독립기념관과 육군본부는 2016년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MOU 체결`을 맺고 양 기관 간의 전시 및 연구,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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