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산시 수석지구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지는 수석동 일대 86만㎡ 면적이다. 계획인구는 3256세대, 8500명이다.

타당성조사결과에 따르면 총사업비 1403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생산유발액 1666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602억 원, 취업유발인원 1249명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시는 내년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주민공람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질서한 난개발 방지와 공공시설용지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진행했던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수석지구를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행정안전부는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투자심사에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의 무질서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공공시설용지를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건전한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