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오는 16일부터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제천의림지 주차장 주변 통행을 제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강우량 82mm, 시우량 28mm)로 인해 의림지주차장 침수가 발생했으며, 잦은 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한다.

사업대상지는 제2의림지에서 유출되는 유수와 의림지 주차장 내 우수가 만나 유입되는 지형이다.

이번 하수관리 정비는 제1의림지와 의림지 주차장 사이의 도로를 횡단하는 흄관을 규격이 큰 암거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공사 기간 중에는 이 구간의 통행이 제한되며, 의림지 주차장을 활용한 우회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제1의림지 일방통행도로는 기존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교통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 확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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