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괴산군 유기농기술과 선진화된 괴산군의 농업기술을 제공하고 캄보디아는 농촌인력을 제공해 양자간 상생할 수 있는 농업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캄보디아 농업협동조합이 괴산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고, 2018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하고 신청농가에 배정되며, 국내 노동자는 보다 전문적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배정할 예정이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에서 확인된 유기농 발전방안에 따라 유기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유지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농촌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캄보디아 벵사쿤 농림수산부차관은 "괴산군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와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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