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주시 제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주)충주메가폴리스가 14일 메가폴리스 조형물 제막행사를 가졌다. <사진>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메가폴리스는 지난 8월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준공인가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광장에 조형물을 조성했다.

조형물은 작품명 `미래도시 Megapolis`로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가운데 혼천의 형태와 이를 떠받드는 기둥(메가폴리스 참여기업 의미), 메가폴리스 기업의 약자인 `M`과 `Co.` 등 가로 9m, 세로 2.7m, 높이 7m 규모로 조성됐다.

기업과 시가 모두 합심해 융화하며 미래산업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큰 기업과 도시로 성장해 가는 것을 상징한다.

이날 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시의회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조길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준공으로 서충주 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의 추진방향인 `지역주도의 국가정책`에 기업도시가 적합하다는 논리로 국가혁신클러스터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시가 사업비 2446억원(기반시설 제외)을 투입해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원에 180만1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산업용지는 123만5000㎡이다.

현재까지 이곳에는 21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쳐 81.0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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