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그룹 오푸스(Opus)는 최근 7일간 대전중구문화원에서 가진 창립 31주년 특별전의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푸스의 신영일 작가는 "그동안 오푸스를 지켜봐주고 후원해준 지역 선·후배 작가 등의 고마움을 갚는 방안으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탁키로 했다"고 말했다.

1986년 대전 쌍인화랑에서 창립전을 연 오푸스는 학연과 지연을 떠나 폭넓은 표현양식으로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을 해 온 작가 그룹이다.

류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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