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읍·면별 집중 수거 기간을 통해 수집한 품목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며, 올 상반기에는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 등 총 503t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폐비닐과 농약 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폐지나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각해 수집량에 따라 판매대금 및 군 장려금이 지급돼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마을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숨어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 보전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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