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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외국인 주민 수 8만 8천여명…경기도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아

2017-11-13기사 편집 2017-11-13 20: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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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충남연구원 인포그래픽. 자료=충남도 제공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베트남, 태국 출신 외국인이 전체의 65.7%를 차지했다.

13일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외국인 주민 및 외국인 근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충남지역 외국인 주민 수는 8만 8189명으로 전체 인구의 4.2%였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8년 3만 6591명에서 2009년 4만 5920명, 2011년 5만 명대를 넘어 5만 7869명, 2012년 6만 7157명, 2014년 7만 5438명, 2015년 8만 8189명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근로자가 42.3%로 가장 많았고, 자녀 14.8%, 외국 국적 동포 12.5%, 결혼 이민자 9.3% 등 순이었다.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북부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 외국인 주민 수를 살펴보면 천안(30.2%), 아산(22.8%), 당진(9.3%), 서산(6.7%) 등 북부권이 68.2%를 차지했다.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의 거주 지역 역시 북부권에 쏠렸다.

국내 외국인 근로자는 모두 60만 8116명으로 이중 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3만 5351명으로 파악됐다. 충남은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외국인 근로자가 많았다.

이와 함께 도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20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실태 조사 결과 국내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저렴한 인건비 등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이유로 꼽혔다.

주요 애로사항 중 인력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는 64%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에 대해선 63%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반면 근로태도 불량에 대한 질문에는 77.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신동호 연구위원은 "현행 외국인 고용정책 개선사항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한국어 강습 및 문화 교육프로그램 제공, 외국인 고용행정의 간소화 및 신속화 등 정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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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충남연구원 인포그래픽. 자료=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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