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합기도 중앙협회와 충남합기도 중앙협회, 청양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청양군, 충남도체육회, 청양군체육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11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청양군합기도협회 김기분, 김영주 이사가 청양군수 공로패를 받았다. 또 식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과 국가대표 비보이 그룹 등 공연, 합기도 원로 및 정달순 협회장의 시범공연과 함께 많은 경품이 준비돼 동호회뿐 만 아니라 청양군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는 △종합단체연무경기(혼합부) △대련경기 남자부 9체급(초등, 중등, 고등, 대학일반), 여자부 6체급 △호신형 개인전 24종목 △호신술 개인전 36종목 △기록경기 개인전 24종목 △호신술 왕중왕전으로 열렸다.
경기 결과, 충청남도협회가 우승, 광주광역시협회가 준우승, 경기도협회가 3위를 차지했다.
이충희 청양군 합기도협회장은 "전국 합기도 동호인들이 칠갑산의 정기를 받으며 이곳에서 대회를 갖고 그 힘으로 굳건한 체력의 대한민국을 이뤄나가는 동력이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대회와 함께 지역경제에 작으나마 보탬이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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