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에 나선 계룡제2산업단지 전경 사진=계룡시 제공
분양에 나선 계룡제2산업단지 전경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 계룡시가 산업단지를 조성, 인구 5만의 자족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유치에 필요한 산업용지를 제공하기위해 올해 계룡제1산업단지와 연계해 두마면 입암리 일원에 계룡 제2산업단지를 조성했다.

이 산업단지는 계룡IC 옆에 위치해 계룡역(2km)과 국도 1,4호선이 인접해 있고 국도대체(대전-논산)우회도로가 오는 2024년 준공 될 예정으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 계룡대실지구는 40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등 주거 시설과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계룡점`이 2020년 입점을 준비하고 있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한 근로자 정주여건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 산업단지의 산업용지는 28필지 11만147.5㎡에 대해 ㎡당 32만4540원(필지별 차등)에 분양하기로 했으며 지원시설용지 2필지는 2420.7㎡로 감정평가로 분양가격을 결정하고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입주가능업종은 음·식료품, 금속가공제품, 기계, 전기장비, 전자부품 등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제조업이다.

단 특정수질 유해물질 배출업종, 특정대기 유해물질 배출업종과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의 규정에 의한 제한업종은 입주가 불가하다.

시는 적극적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수도권 또는 충청남도 외 지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최대 40%, 충남지역은 20%까지 입지보조금을 지원하며, 설비투자보조금의 경우 10억 이상 투자대금 중 최대 14%까지 지원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룡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편의를 위해 공장건축 등 설립 및 이전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