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제1회 괴산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오는 19일 괴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충북 자전거연맹, 괴산군 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24등급)로 남녀 상·중·초급 부로 나눠 진행되며, 번외 경기로 괴산군민, 공무원, 연맹 관계자 등이 참여해 왕복 10Km의 단축 구간을 함께 달리는 행사도 마련된다.

대회는 당일 오전 10시 괴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남산 임도, 옥성, 치재, 방성, 신기를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35.2km 코스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만끽할 수 있도록 해 괴산군의 사계절 각각의 매력을 찾는 관광객 유치 제고와 괴산군 홍보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용찬 군수는 "괴산은 산막이 옛길과 35명 산 화양, 쌍곡구곡 등 아름다운 절경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힐링 1번지"라며 "참가자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괴산의 명품코스에서 산악자전거의 진면목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명품코스를 개발해 괴산이 명실상부한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달 국토종주의 중심지인 연풍면에서 이화령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해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