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381명으로부터 조상 땅 찾기 민원을 접수받았다. 그 중 204명의 상속인에게 1085필지, 면적으로는 162만㎡, 개별공시지가로는 118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찾아줬다.

특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선조가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경우 등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존재를 알지 못할 때 군에서 각종 공부자료를 조회해 토지정보를 알려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주민재산권 보호와 편익을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청자 본인 또는 상속인의 신분증과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인 경우 기본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 구비해 군청종합민원과로 직접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 신청시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사본, 대리인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상속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읍면사무소에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사망자의 금융내역, 자동차, 세금, 연금 등 상속재산 조회를 한번에 신청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문성 공간정보담당 팀장은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통해 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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