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조
안광조
[괴산]괴산군 농업인 안광조(65 ·불정면 사진 )씨가 지난 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식량작물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김영록 농식품부장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씨는 불정면의 콩 작목반 회장으로 가공유통연계 공전과정 기계화모델 구축, 농촌진흥청 및 충북농업기술원과 논 콩 재배 실증시험, 감자·옥수수·담배 후작 콩 재배 작부체계를 개선했다.

안 씨는 전국 콩 종합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논 타작물 전환 답리작 확대와 식량작물분야 농업발전에 기여한공을 인정 받았다.

안광조 씨는 "어려운 농촌현실 여건 속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모두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날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