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현대제철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11월에는 DIY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현대제철 직원 부인이 송산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이론 및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원목을 이용한 `DIY 학용품 만들기`다.

DIY(Do It Yourself)는 개인이 재료를 구입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창의적으로 조립하거나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번 수업에서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춰 원목을 조립해 학용품을 만들며, 창조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DIY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진정한 의미의 자유학기제 취지를 경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험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9월 당진제철소 소개를 시작으로 연구소 체험견학 교육, 안전문화관 안전체험 실습 교육, 청소년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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