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과 친해져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과 친해져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보건소 산하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수탁자 혜전대)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농산물과 친해져요!` 영양교육 및 체험활동이 학부모와 지도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활동은 우리 농산물을 모티브로 어린이들에게 농산물에 대한 인식교육과 더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오감놀이를 통한 편식 예방교육 △올바른 식품 선택 요령 △농부체험하기 △천연색소를 이용한 떡 클레이 체험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은 "유아기 때 식습관 형성을 하는 아이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더욱 많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체험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참여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임 센터장은 "만 1-5세 영·유아기는 평생의 식습관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 올바른 지도는 필수이다"며 "앞으로 센터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영양·위생·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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