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소방서는 지난 9일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의용소방대 역량 강화와 화합을 위한 `제1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써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용우 군수 및 이경영 군의장, 유찬종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등 2개 분야 3개 종목에 각 읍·면 의용소방대별로 참가했으며 종합순위에서는 석성면이 1위, 부여읍과 양화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는 의소대별로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한 해 동안 고생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재옥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부여군과 소방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처음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한 자리가 만들어 졌다"며 "대원들의 그 동안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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