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금산군 부리면과 논산시 양촌면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11일 부리농협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기술자들이 경운기를 수리하고 있다.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금산군 부리면과 논산시 양촌면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11일 부리농협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기술자들이 경운기를 수리하고 있다.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금산군 부리면과 논산시 양촌면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11일 금산 부리농협과 논산 양촌농협에서 실시된 이번 농기계 수리 봉사는 충남농협 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앙기와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200여 대를 무상 점검, 수리하며 수확을 마친 농가의 수리비 부담을 낮췄다.

참가자들은 특히 이번 순회수리 기간 중 자가 정비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수리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했으며, 내년 봄 적기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도 교육하며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유찬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순회수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며 "내년에도 농기계센터 미설치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회수리 활동과 더불어, 농업인을 위한 영농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농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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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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