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유소년승마단이 지난 11일 서산시에 위치한 서해승마클럽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함께 개최된 `제 26회 충남학생승마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장애물을 넘고 있다. 사진=서해유소년승마단 제공
서해유소년승마단이 지난 11일 서산시에 위치한 서해승마클럽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함께 개최된 `제 26회 충남학생승마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장애물을 넘고 있다. 사진=서해유소년승마단 제공
서해유소년승마단이 지난 11일 서산시에 위치한 서해승마클럽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집행부 및 선수 소개 등 창단식 행사를 비롯해 `제 26회 충남학생승마대회`도 함께 개최됐다.

유소년 승마단 단장을 맡은 이기용 명지중 교장은 "2007년 설립된 서해 승마클럽은 회원 위주로 운영됐지만, 2012년부터 찾아가는 승마교실, 방과후 학교 승마교실 등을 통해 학생승마를 시작했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승마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수준도 올라가고 열정이 생겼다. 서산시를 비롯한 고북중의 도움으로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창단식을 통해 승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고, 유능한 유소년 승마선수를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해승마클럽의 앞날에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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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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