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낮 12시 28분께 충북 음성군 생극면 송곡리의 한 버섯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농장의 샌드위치 패널구조물 건물 11개 동 2000㎡와 농장내부 버섯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6400만 원(부동산 2억 6400만 원, 버섯 1억) 상당의 재판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목격자 정모(48)씨는 "길건너 버섯 농장에서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에서 버섯 선별, 채취, 포장 작업을 마친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버섯재배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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