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지역의 예술가가 전시회를 직접 기획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기획안 접수를 받는다.

대상이 되는 전시회는 내년 1-2월 대전 동구 중동 작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의 발견`으로, 지역의 20세 이상의 시각분야 예술가가 5인 이내로 구성한 팀이면 된다. 전시 주제는 △자유 주제 전시(1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2회) 전시 안이다.

기획자로 선정되면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을 위한 운영 경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지역에 숨어 있는 기획자 및 예술가를 발굴하는 동시에 이들에 대한 창작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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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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