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올해 각종 평가와 전국 공모 등 46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군에 따르면 중앙기관과 충청북도, 민간단체가 시행한 평가 25개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중앙단위 공모사업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을 비롯한 2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202억 56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정부혁신과 통합 방위, 건강증진, 규제개혁, 균형발전, 지방세, 물 관리, 지역사회 보장, 전통시장 소상공인,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과 도전한국인상, 지방자치행정대상도 받았다.

전국단위 공모사업에도 강세를 보이며 지오컬쳐 조성 사업 90억 원과 생활자원 회수센터 건립 40억 원, 농어촌 새뜰마을 사업 16억 원 등을 확보했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된 202억 원의 사업비는 열악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소중한 재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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