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다음달 20일까지 동절기 대비 공사장,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항과 실제 억제시설 일치 여부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설치와 적정운영 여부 △작업장 밀폐시설과 살수시설, 이송을 위한 먼지제거시설 등 설치·운영 여부 △집진시설, 방진덮개와 옥내 작업시설 등 공정에 따른 적정 시설설치와 조치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처분은 물론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 2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환경사업체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관리대책 및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철저한 점검을 실시토록 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비산먼지 발생억제에 각별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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