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지난 8일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 공주정명학교 중학교 학생과 경천중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학생들은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고 짝꿍도 바로 찾아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사를 나눈 뒤 학생들은 법 체험관에서 과학 수사대 체험, 모의재판 체험, 모의국회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짝꿍 얼굴 사진 찍어주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서로의 얼굴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모의재판에 참여한 중학교 김석범 1학년 학생은 "거짓말 탐지기로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통합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값진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었으며, 친구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진로체험을 통해 법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종과 분야에 대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으며 국회의원, 법관 등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 확장에도 도움이 되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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