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기업인협의회는 9일 농협과 함께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은 전국적으로 1000만 명의 서명을 받은 상황이며, 아산 지역도 농협은행과 아산시기업인협의회가 취지를 공감하고 운동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홍원유 아산시기업인협의회장은 "매일 식사를 하고,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은 바로 농업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서명운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후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기범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은 "논밭, 농촌, 산림의 경제적가치가 109조 원에 달한다는 통계와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이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며 "30년만에 헌법 개정이 논의 되는 즈음에 농업이 헌법에 공공재로 명문화 될 수 있도록 건의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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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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