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 2층에서 `시민공감 대전 기네스 어워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 기네스 시민공모전을 통해 독특하고 흥미로운 대전의 매력으로 선정된 대전 기네스 대상자에게 `2017 대전 기네스 인증패`를 수여한다.

2017년 대전 기네스에는 충청권 최초인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을 비롯해 현존하는 화랑 중 대전 최초의 화랑인 갤러리 오원, 전국 최초로 청동기가 세트로 발굴된 괴정동 유적, 국내 최초인 화폐박물관, 한빛탑, 계족산성 등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최초(First) 19건, 유일(Only) 9건, 최고(Best) 11건, 독특(Unique) 11건 등 총 50건이 대전 기네스로 인증받았다.

인증패 수여식과 함께 뿐만 아니라 2016년 기네스 반도네온 및 2017년 기네스 웃다리농악의 축하공연과 자신만의 스토리로 대전 기네스에 선정된 박용식 응원단장, 노래하는 공무원 여인준 씨의 깨알자랑 등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1층 전시갤러리에서 대전 기네스 관련 사진 전시회를 열고 대전 기네스북을 배부해 시민들에게 대전 기네스 선정 결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함께 기억하고 공존하는 대전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우리만의 이야기 발굴로 대전의 매력을 재발견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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