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내 각종 안전사고가 근절되지 않아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충남도의회 백낙구 의원이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지역 학교내 안전사고는 2155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지역이 6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 388건, 논산 191건, 당진 179건, 서산 132건 등 순이었다.

지난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3288건이다.

올해 8월까지 215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전년과 비교할 때 개선되지 않았다는 게 백 의원의 주장이다.

백 의원은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실천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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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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