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대전지역 서비스업생산이 2분기에 이어 전문·과학·기술을 비롯해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숙박음식점에서 감소하고 다른 전 분야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서비스업생산은 보건·사회복지(6.8%), 금융·보험(3.0%), 운수(5.5%), 도소매(1.7%), 부동산·임대(3.8%) 등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반면 전문·과학·기술(-1.5%), 예술·스포츠·여가(-4.5%),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1.0%) 등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감소한 반면 승용차·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슈퍼마켓편의점에서 늘어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2.4% 증가했다.

충남은 숙박음식점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으며 보건·사회복지(10.4%), 부동산·임대(18.0%), 금융·보험(8.4%), 도소매(3.4%), 운수(4.7%) 분야에서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6.3), 슈퍼마켓편의점(4.7%), 전문소매점(2.2%), 대형마트(4.0%)에서 모두 늘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충북지역은 보건·사회복지(8.7%), 금융·보험(6.4%), 부동산·임대(8.2%), 교육(2.4%), 도소매(1.6%) 등에서 증가했으며 숙박·음식점(-2.6%), 하수·폐기물처리업(-2.3%)이 감소했다.

충북 소매판매는 대형마트(-6.5%), 전문소매점(-0.3%)에서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5.6%), 슈퍼마켓·편의점(3.2%)에서 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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